원숭이두창 증상과 감염경로

 

코로나와 같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원숭이 두창 증상과 감염경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2022년 5월 7일 처음으로 영국에서 발병 보고가 되어 최소 38개국 이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확진자수는 2021명을 넘었으며 한국에도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되었습니다. 2급 감염병으로 지정이 되고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니 정확하게 알고 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이란?

질병관리청의 소개를 따르면 원숭이 두창이란 원중이 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 감염병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근절된 천연두 즉 사람 두창과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그보다 낮습니다. 

1958년 원숭이에게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되었을 때 원숭이 두창이라고 명명되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되었고,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콩고 민주공화국, 카메룬, 베냉, 가나,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풍토병화 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 증상은?

원숭이 두창은 5~21일의 잠복기 기간이 있습니다. 보통 감염 후 2~3일 즈음 발열과 두통, 요통, 근육통, 피로, 림프절의 비대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발열 증상을 보인 후 1~3일에는 코를 중심으로 반점과 구진으로 이루어진 발진이 생깁니다. 그 후 얼굴 등에 수포와 농포가 보이며 증상은 약 2주에서 4주 동안 지속됩니다. 발바닥이나 손바닥에서 발진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수포와 농포가 입이나 코의 점막부터 그 안쪽, 혀, 생식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 감염 경로는?

사람의 피부와 호흡기 또는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감염된 사람의 병변이나 체액, 비말과 접촉을 통해서 감염됩니다. 또 감염된 동물이나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합니다. 또한 설치류가 감염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이란 무엇인지 또 증상과 감염 경로까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과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