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예방에 좋은 음식 6가지

 

술자리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게 될 때가 있죠. 숙취 해소 이전에 숙취가 생기지 않게 도와줄 수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술 마시기 전에 먹으면 숙취를 줄여주는 음식들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우유

우유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A 등이 풍부해 위 점액 형성을 도와서 점막을 보호해주며,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어줍니다. 그와 동시에 뇌가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도와주어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빈속에 우유를 먹으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속 쓰림이 생길 수 있기에 주의하여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몬드

오래전 인디언들이 애용했던 해독제인 아몬드는 음주 전 섭취하게 되면 당질, 지질의 대사를 촉진시키며 알코올 분해 속도를 높여주어 숙취를 예방해 줄 수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가 풍부하여 간암 발병률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요.

 

배

호주의 연방 과학산업 연구기구(CSIRO)의 실험으로 음주 전 한국산 배를 섭취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감소해 숙취를 예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정확히 어떤 성분으로 인한 효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기에 알코올 분해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나나

음주 후 이뇨 작용으로 인해서 칼륨이 배출되는데요. 칼륨이 부족하게 되면 구토나 위경련 증상이 발생합니다. 한 개의 바나나에 들어있는 약 450mg의 칼륨은 위산을 중화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비타민B6, 마그네슘의 함량도 높아서 음주 후에 먹어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달걀

술을 마시기 전에 달걀을 1~2개를 섭취하는 것은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는 달걀 속 아미노산 L-시스테인 성분으로 인한 효과인데요. L-시스테인 성분은 알코올 독소를 분해하고 몸속에서 빠르게 배출해준다고 합니다. 또 날달걀에 들어있는 메티오닌 성분이 손상을 입은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레시틴 성분이 위궤양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때문에 달걀은 음주 후 숙취 해소에도 마주 효과적입니다.

 

초콜릿

과음을 하게 되면 알코올 분해에 집중한 간이 당을 만들어내지 못해 저혈당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두통과 어지럼증이 생기게 되지요. 초콜릿 안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저혈당을 막아주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증식을 억제해주어 위를 보호해줍니다.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여러 음식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지만 숙취 예방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과음하지 않는 것 이겠지요. 오늘도 건강을 생각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